728x90
반응형

금융빌딩 6층은 VYM으로 올렸습니다 — 매일 1,000원씩 모은 미국 고배당 ETF 기록

**메타 설명**  
VYM ETF를 매일 1,000원씩 적립해본 실제 투자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수익률 7.0%, 연 2.37% 배당, 운용보수 0.04%, 상위 보유 종목과 배당 내역까지 실제 경험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

## 금융빌딩 6층은 왜 하필 VYM이었을까

배당 ETF를 하나씩 모으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제 웬만한 건 다 비슷해 보이는데, 여기서 뭘 더 올려야 하지?

1층 SCHD를 깔고,  
2층 HDV를 올리고,  
3층 DIVO로 월배당 흐름을 만들고,  
4층 SPYD로 배당수익률을 더하고,  
5층 DGRW로 성장성을 보완하고 나니,  
솔직히 다음 층은 조금 고민됐습니다.

비슷한 배당 ETF 하나 더 추가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VYM은 조금 달랐습니다.

VYM은 엄청 자극적인 ETF는 아닙니다.  
배당수익률이 확 튀는 것도 아니고,  
월배당의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성장주처럼 화려한 상승 기대감을 주는 종목도 아닙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좋았습니다.

낮은 수수료,  
넓은 분산,  
미국 대형 우량 배당주 중심의 안정적인 구조.

이 세 가지를 보고 나니 VYM은  
금융빌딩 6층에 올리기 딱 맞는 종목처럼 느껴졌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엄청 화려한 신축 상가 건물은 아닌데,  
입지도 괜찮고 세입자 구성이 안정적이고,  
무리 없이 오래 들고 가기 좋은 건물 한 층을 추가하는 느낌.

저는 VYM이 딱 그랬습니다.

 




---

## 매일 1,000원씩 모은 VYM 실제 투자 기록

이번 글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실제 기록입니다.  
좋은 ETF를 소개하는 글은 많지만,  
직접 사고 있는 기록은 생각보다 적으니까요.

현재 제 VYM 보유 내역은 이렇습니다.

- 현재가: **224,949원**
- 1주 평균 매입금액: **210,174원**
- 보유 수량: **0.68315주**
- 투자 원금: **143,581원**
- 현재 평가금액: **153,674원**
- 수익: **+10,093원**
- 수익률: **+7.0%**

수익률 7.0%.

누군가에겐 엄청난 숫자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결과가 오히려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한 번에 크게 베팅해서 얻은 수익이 아니라,  
매일 1,000원 안팎으로 꾸준히 모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주문내역도 딱 제 스타일입니다.

- 3월 23일 구매 994원
- 3월 24일 구매 994원
- 3월 25일 구매 995원
- 3월 26일 구매 985원
- 3월 27일 구매 988원
- 3월 30일 구매 993원
- 3월 31일 구매 998원
- 4월 1일 구매 985원
- 4월 2일 구매 993원

그냥 이런 식입니다.  
너무 평범하죠.

그런데 저는 이런 평범한 기록이 좋습니다.  
투자라는 게 꼭 대단한 결심으로만 굴러가는 건 아니더라고요.

결국 계좌를 만드는 건  
멋진 예측보다 **안 끊기고 계속하는 습관**이었습니다.


---

## VYM은 어떤 ETF인가

VYM의 정식 이름은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입니다.

이름 그대로,  
미국의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형주들을 넓게 담는 ETF입니다.

제가 VYM을 좋게 본 이유는  
이 ETF가 과하게 복잡하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배당 ETF 중에는  
배당 성장에 초점을 맞춘 종목도 있고,  
옵션 전략을 섞은 종목도 있고,  
섹터 비중이 확 치우친 종목도 있습니다.

그런데 VYM은 상대적으로 더 단순합니다.

미국 대형 우량주 중에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들을 넓게 담는다.

구조가 명확하니까 오래 들고 가기도 편합니다.

첨부 화면 기준으로 핵심 정보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배당수익률: **연 2.37%**
- 운용보수: **연 0.04%**
- 최근 12개월 배당 횟수: **4번**
- 운용자산: **110.3조원**
- 시가총액: **109.5조원**
- 순자산가치(NAV): **224,964원**
- 괴리율: **-0.01%**
- 보유 종목 수: **400개 이상**

여기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운용보수였습니다.

**0.04%.**

배당 ETF 중에서도 정말 낮은 편입니다.  
장기투자에서는 눈에 잘 안 보여도 결국 비용 차이가 쌓입니다.  
오래 들고 갈수록 이 숫자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이미지 5 삽입 — VYM 핵심 지표 요약 이미지]





---

## 낮은 수수료가 왜 중요한지, VYM은 그걸 조용히 보여줍니다

수수료는 투자할 때 제일 덜 화려한 숫자입니다.  
그래서 더 자주 무시됩니다.

그런데 장기투자에서는  
이 무시한 숫자가 나중에 제일 크게 돌아오기도 합니다.

VYM의 운용보수는 0.04%입니다.  
겉으로 보면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30년처럼 긴 시간으로 보면  
0.5% 수준의 보수와는 결과 차이가 꽤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VYM을 보면서  
이 ETF의 매력은 “와, 엄청나다”가 아니라  
“이건 오래 들고 가기 유리하겠다” 쪽에 더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화려함 대신 효율.  
그게 VYM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 같았습니다.



---

## 현재 시세 흐름을 보면 왜 적립식이 잘 맞는지 보입니다

제가 본 시점 기준으로 VYM은

- 1일 최저가: **222,959원**
- 1일 최고가: **225,784원**
- 1년 최저가: **170,181원**
- 1년 최고가: **238,892원**
- 종가: **224,949원**

정도였습니다.

고점만 보면 살짝 내려온 자리이고,  
저점과 비교하면 꽤 올라온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사람 마음이 제일 흔들립니다.

지금 사도 되나,  
좀 더 기다려야 하나,  
조금 있으면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적립식으로 해보면 그 고민이 꽤 줄어듭니다.

오르면 그날 가격에 사고,  
내리면 조금 더 싸게 사고,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추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저는 VYM 같은 ETF일수록  
이 방식이 더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VYM은  
오늘 당장 몇 배 갈 것 같은 종목이 아니라,  
그냥 **계속 쌓아가기 좋은 종목**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내 계좌 이미지 C 삽입 — VYM 장기 차트 및 평균 매입가 확인 화면]

 



---

## VYM 배당은 어떤가

배당 ETF를 볼 때 결국 제일 궁금한 건 이겁니다.

“그래서 배당은 얼마나 주는데?”

첨부 화면 기준으로 보면 VYM은 최근 12개월 동안

- 배당 지급 횟수 **4번**
- 1주당 배당금 **연 5,334원**
- 배당수익률 **연 2.37%**
- 지급 월 **3월, 6월, 9월, 12월**

이렇게 정리됩니다.

즉, **분기배당 ETF**입니다.

최근 배당 내역도 보면

- 2026년 3월 20일 배당락 / 3월 24일 지급 / **1,308원**
- 2025년 12월 19일 / 12월 23일 지급 / **1,438원**
- 2025년 9월 19일 / 9월 23일 지급 / **1,278원**

이런 흐름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SPYD처럼 배당수익률이 확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고,  
DIVO처럼 월배당의 리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대신 VYM은  
무난하고 정직한 배당 ETF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과하게 배당만 쫓는 것도 아니고,  
배당의 질을 완전히 포기한 것도 아니고,  
그냥 미국 우량 배당주를 넓게 들고 가면서  
분기마다 차분하게 배당을 받는 구조.

저는 이 점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

## 상위 보유 종목을 보면 VYM의 성격이 바로 보입니다

VYM 상위 보유 종목을 보면  
왜 이 ETF가 정석적인 미국 고배당 ETF처럼 느껴지는지 바로 보입니다.

상위 비중 종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브로드컴 **6.5%**
- 제이피모건 체이스 **3.4%**
- 엑슨 모빌 **2.8%**
- 존슨 앤 존슨 **2.6%**
- 월마트 **2.4%**
- AbbVie **1.8%**
- P&G **1.7%**
- 홈디포 **1.7%**
- 셰브론 **1.5%**
- 캐터필러 **1.5%**

이 구성이 꽤 인상적입니다.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가  
상당히 자연스럽게 섞여 있습니다.

브로드컴처럼 기술 섹터와 맞닿은 종목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미국 대형 우량 배당주 포트폴리오**라는 인상이 더 강합니다.

저는 이런 구성이 좋았습니다.

너무 특정 섹터에 쏠리면  
그 섹터가 흔들릴 때 계좌도 같이 흔들리는데,  
VYM은 그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화려하게 치고 나가는 ETF라기보다,  
오래 들고 가도 크게 어색하지 않은 ETF에 가깝습니다.




---

## 왜 금융빌딩 6층에 어울렸나

제가 VYM을 금융빌딩 6층에 올린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가장 정석적인 고배당 ETF 느낌**이 있었습니다.  
배당 ETF에도 여러 스타일이 있지만,  
VYM은 그중에서도 설명하기가 가장 편한 편입니다.  
미국 대형 우량 배당주를 넓게 담는 ETF.  
이 한 줄이면 성격이 거의 정리됩니다.

둘째, **비용이 매우 낮습니다.**  
운용보수 0.04%는 정말 강점입니다.  
적립식 투자에서는 화려한 스토리보다  
오래 들고 갈 때 부담이 적은 구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VYM은 그 점에서 꽤 마음이 편했습니다.

셋째, **기존 배당 ETF들과 역할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SCHD는 배당 성장의 뼈대,  
HDV는 묵직한 고배당,  
DIVO는 월배당 현금흐름,  
SPYD는 배당수익률 강화,  
DGRW는 성장성과 퀄리티 보완.

그럼 VYM은 뭐냐.

저는 이렇게 느꼈습니다.

**VYM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형 고배당 층입니다.**

그래서 기존 층들과 역할이 완전히 겹치지 않았습니다.



---

## SCHD, HDV, DIVO, SPYD, DGRW와 비교하면 VYM은 어디쯤인가

직접 하나씩 쌓아보니 각 ETF의 성격 차이가 꽤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 **1층 SCHD** — 배당 성장의 뼈대
- **2층 HDV** — 묵직한 고배당 안정감
- **3층 DIVO** — 월배당 현금흐름
- **4층 SPYD** — 배당수익률 강화
- **5층 DGRW** — 배당과 성장의 균형
- **6층 VYM** — 초저보수와 넓은 분산으로 완성하는 정석형 고배당 층

저는 VYM을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VYM은 배당빌딩의 표준층입니다.**

너무 공격적이지도 않고,  
너무 특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매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배당 ETF를 여러 개 가져가더라도  
그 안에서 한 축 정도는  
이렇게 기본형에 가까운 ETF가 있어주는 게  
계좌 전체를 더 편하게 만드는 느낌이 있습니다.



---

## 제 결론

VYM은 처음 보면 조금 심심할 수 있습니다.  
와,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는 느낌보다는  
아, 이건 오래 들고 가기 괜찮겠다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저는 요즘 그런 ETF가 더 좋습니다.

투자를 계속하다 보면 결국 중요한 건  
화려한 종목보다 **계속 살 수 있는 종목**,  
오래 들고 가도 부담이 덜한 종목이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더라고요.

실제로 매일 1,000원씩 모아보니  
VYM은 이론상 괜찮아 보이는 종목이 아니라,  
정말로 **계속 사기 편한 종목**에 가까웠습니다.

금융빌딩 6층은 VYM으로 올렸습니다.  
엄청난 월세를 바로 만들어주는 층은 아닐 수 있어도,  
오래 두고 보면 꽤 안정감 있는 배당 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르게 높이 올리는 것보다  
무너지지 않게 쌓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  
VYM은 꽤 괜찮은 선택지였습니다.

---

## 마무리 한 줄

배당 ETF에서 너무 튀는 개성보다 오래 가는 기본기를 원한다면, VYM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

## 투자 유의 문구

이 글은 개인 투자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한 후기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